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 - 1
광복 80주년 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 - 16.
뿌리를 잊지 않은고려인카자흐스탄의고려인들은 먼 타국에서 오랜 기간 살아왔음에도 자기 뿌리를 잊지 않았다.
살길을 찾아 한반도를 떠나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했을 때도,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보내.
티벳 수유차(좌상), 장차(좌하), Tibet vista 사부의전(우).
[사진=유영현 제공] 고려 26대 충선왕은 티벳에서 3년가량 유배 생활을 한다.
그는 고려 충렬왕과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의 딸 제국대장공주 사이에 태어났다.
충렬왕이 쿠빌라이의 사위가 된 사연은 충렬.
봉사단을 구성, 의료장비 및 치과기구, 의약품, 보건교육자료등을 지원하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메디시티 대구를 현지고려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도 의료나눔봉사를 했다.
문 이사장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광역시.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알료나 화성 남양순복음교회 사모.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알료나(45)씨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고려인3세로 현재 화성 남양순복음교회 사모이자 ‘리틀엔젤돌봄의집’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기 체류를 염두에 두고 입국했지만.
고려인마을은 최근 애니메이션 ‘고려인마을에 놀러와’를고려인마을 유튜브 채널(nanum otvo)에 공개했다.
이 작품은고려인소녀 율리와 친구 한결이의 대화를 중심으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고려인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풀어낸다.
아시아를 떠나 한국으로 이주한고려인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살고 있다.
고려인마을에서 만난 김병학 월곡고려인문화관장과고려인출신의 화백인 문 빅토르 작가도 그런 경우다.
이들은고려인마을에서 또 다른 이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카자흐 아리랑’을 부른 사람은 고려극장의 1대 춘향이었던 ‘이함덕’ 선생이었다.
1932년 연해주에 설립됐다가 1937년고려인강제 이주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온 고려극장.
그곳에서 ‘국민배우’ 칭호를 받던 이가 사라질 뻔한 노래의 소중한 기록을.
서로 연락해 20명 정도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식 김치를 준비한 타티아나씨(52·러시아)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만든 독특한 음식인 마르코프차를 요리해왔다"며 "당시고려인들이 김치 재료인 배추를 구할 수 없어 당근을 대체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