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목, “청약자 7000명 더 몰렸다”
dodo
0
2
06.11 19:08
지난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들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광주, 강원,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총 14개 단지(1만1883가구)가 일반에 공급됐고, 이들 단지에 총 3만3625명이 청약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반면 같은 기간 같은 지역에 공급된 일반 단지는 43개 단지(1만2698가구)였지만 청약자는 2만6536명에 그쳤다.
이들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의 수는 일반 단지보다도 적었지만 청약자는 오히려 7000여명이 더 많았던 것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2.83대 1, 일반 단지가 2.09대 1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23년에도 인천, 경남, 광주, 충북, 경북 등 5개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9개(6037가구)에 8만2485명이 청약해 평균 1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그 외 단지는 67개 단지(2만1799가구)에 21만5391명이 청약해 평균 9.88대 1에 그쳤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는 입주 이후 매매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강원 강릉에 입주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교동7공원)는 전용 140㎡이 지난 2월 13억2000만원에 실거래 되며 올해 강릉에서 아파트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경기 포천에 입주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전용 84㎡는 지난 4월 4억7000만원에 실거래돼 포천 동일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고, 경기 이천에 지난해 입주한 이천자이더파크 전용 84㎡도 올 1월 5억4000만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기준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와 함께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3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는 입지의 중요성이 높은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분양부터 입주 이후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양될 단지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이다레는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전 문화문화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전용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검단 16호공원 공동주택 개발사업(가칭)’ 878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인천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검단오류역과 왕길역이 위치해 있고, 단봉초, 중학교 예정부지가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매곡동 일원에 약 208만㎡ 규모의 중외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1블록’를 오는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9개동, 994가구(일반분양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1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광주, 강원,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총 14개 단지(1만1883가구)가 일반에 공급됐고, 이들 단지에 총 3만3625명이 청약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반면 같은 기간 같은 지역에 공급된 일반 단지는 43개 단지(1만2698가구)였지만 청약자는 2만6536명에 그쳤다.
이들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의 수는 일반 단지보다도 적었지만 청약자는 오히려 7000여명이 더 많았던 것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2.83대 1, 일반 단지가 2.09대 1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23년에도 인천, 경남, 광주, 충북, 경북 등 5개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9개(6037가구)에 8만2485명이 청약해 평균 1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그 외 단지는 67개 단지(2만1799가구)에 21만5391명이 청약해 평균 9.88대 1에 그쳤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는 입주 이후 매매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강원 강릉에 입주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교동7공원)는 전용 140㎡이 지난 2월 13억2000만원에 실거래 되며 올해 강릉에서 아파트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경기 포천에 입주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전용 84㎡는 지난 4월 4억7000만원에 실거래돼 포천 동일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고, 경기 이천에 지난해 입주한 이천자이더파크 전용 84㎡도 올 1월 5억4000만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기준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와 함께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3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는 입지의 중요성이 높은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분양부터 입주 이후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양될 단지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이다레는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전 문화문화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전용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검단 16호공원 공동주택 개발사업(가칭)’ 878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인천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검단오류역과 왕길역이 위치해 있고, 단봉초, 중학교 예정부지가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매곡동 일원에 약 208만㎡ 규모의 중외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1블록’를 오는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9개동, 994가구(일반분양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모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