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미도1차' 조합설립 속도
dodo
0
3
06.11 19:32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히는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둔전역 민간임대 재건축 기대감에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2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음주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면 지난해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1년여만이다. 위원회는 조합설립 이후 내년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1260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체 가구가 단일 평형(전용 84㎡)으로 구성됐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총 173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포미도1차는 교통, 생활, 학군을 모두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사평역과 가깝고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 반포 학원가 등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 도보권이다. 높은 사업성과 입지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조합설립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재건축 기대에 최근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84㎡의 경우 지난 3월 33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2월 29억원 수준에서 3개월 만에 4억원 넘게 올랐다.
반포미도1차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 앞에 학원이 몰려 있어 학부모 사이에 인기가 높다"며 "한강변 단지 시세의 90% 이상은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반포 일대 대단지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은 대부분 완료됐다. 신반포2차(현대건설), 신반포4차(삼성물산)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삼호가든5차도 현재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반포 일대는 재건축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강남에서 대장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당장 이달 말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307가구의 대단지다.
내년에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트리니원'가 준공된다. 2027년 반포 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까지 들어서면 주변 지역 집값 상승세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2009년 지어진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의 전용 84㎡는 최근 각각 46억7000만원, 49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6년 '아크로리버파크', 2018연 '아크로리버뷰', 2023년 '래미안원베일리', 지난해 '래미안원펜타스' 등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구축도 신축 집값 상승세에 올라탔다.
용인 둔전역 민간임대
업계 관계자는 "반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압구정 재건축 속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임대아파트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2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음주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면 지난해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1년여만이다. 위원회는 조합설립 이후 내년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1260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체 가구가 단일 평형(전용 84㎡)으로 구성됐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총 173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포미도1차는 교통, 생활, 학군을 모두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사평역과 가깝고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 반포 학원가 등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 도보권이다. 높은 사업성과 입지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조합설립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재건축 기대에 최근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84㎡의 경우 지난 3월 33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2월 29억원 수준에서 3개월 만에 4억원 넘게 올랐다.
반포미도1차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 앞에 학원이 몰려 있어 학부모 사이에 인기가 높다"며 "한강변 단지 시세의 90% 이상은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반포 일대 대단지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은 대부분 완료됐다. 신반포2차(현대건설), 신반포4차(삼성물산)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삼호가든5차도 현재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반포 일대는 재건축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강남에서 대장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당장 이달 말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307가구의 대단지다.
내년에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트리니원'가 준공된다. 2027년 반포 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까지 들어서면 주변 지역 집값 상승세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2009년 지어진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의 전용 84㎡는 최근 각각 46억7000만원, 49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6년 '아크로리버파크', 2018연 '아크로리버뷰', 2023년 '래미안원베일리', 지난해 '래미안원펜타스' 등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구축도 신축 집값 상승세에 올라탔다.
용인 둔전역 민간임대
업계 관계자는 "반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압구정 재건축 속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임대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