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지난 12일 발표한 '6월 2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dodo
0
3
09:21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지난 12일 발표한 '6월 2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이번 주 0.26% 올라 19주째 전주 대비 상승을 거듭했다.
특히 오름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이번 주는 지난주 0.19%보다 0.07%p나 커지며 지난해 8월 4주(26일 기준) 역시 0.26%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른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주도하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재지정 약발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주 자치구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송파구가 0.71%로 으뜸이었고, 강남구(0.51%)와 강동구(0.50%), 성동구(0.47%), 서초구 및 마포구 (각각 0.45%), 용산구(0.43%), 동작구(0.39%), 양천구(0.31%) 등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게다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아파트값이 오르는 등 강남 3구와 마용성을 넘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까지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민간기관 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파르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5% 올라 20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도 지난주 0.24%보다 0.11%p 확대됐다.
특히 강남구(1.04%)는 상승률이 1%를 넘었는데 이는 2008년 4월 시작된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통계 작성 사상 무려 17년여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지난 12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인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함께한 '부동산 시장 점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기로 했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성동구와 마포구 등 집값 급등 조짐이 보이는 지역을 토허제 적용 대상에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정부는 주거 정책 초점을 '과세를 통한 초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 억제'가 아니라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대표는 "보통 10년 이상 소요되는 주택 공급을 시장이 과연 믿고 기다려 줄지, 또 집값이 상승하더라도 정부가 세금 규제를 하지 않고 참고 기다릴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장은 세금보다 대출 규제로 수요 억제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시장이 과열되면 결국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등 세금 규제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으리라는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특히 오름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이번 주는 지난주 0.19%보다 0.07%p나 커지며 지난해 8월 4주(26일 기준) 역시 0.26%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른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주도하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재지정 약발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주 자치구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송파구가 0.71%로 으뜸이었고, 강남구(0.51%)와 강동구(0.50%), 성동구(0.47%), 서초구 및 마포구 (각각 0.45%), 용산구(0.43%), 동작구(0.39%), 양천구(0.31%) 등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게다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아파트값이 오르는 등 강남 3구와 마용성을 넘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까지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민간기관 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파르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5% 올라 20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도 지난주 0.24%보다 0.11%p 확대됐다.
특히 강남구(1.04%)는 상승률이 1%를 넘었는데 이는 2008년 4월 시작된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통계 작성 사상 무려 17년여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지난 12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인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함께한 '부동산 시장 점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기로 했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성동구와 마포구 등 집값 급등 조짐이 보이는 지역을 토허제 적용 대상에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정부는 주거 정책 초점을 '과세를 통한 초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 억제'가 아니라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대표는 "보통 10년 이상 소요되는 주택 공급을 시장이 과연 믿고 기다려 줄지, 또 집값이 상승하더라도 정부가 세금 규제를 하지 않고 참고 기다릴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장은 세금보다 대출 규제로 수요 억제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시장이 과열되면 결국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등 세금 규제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으리라는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모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