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조망권과 좋은 입지를 가진 반면 최근 숲세권인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에서 12단지 중간 도로 옆 부…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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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조망권과 좋은 입지를 가진 반면 최근 숲세권인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에서 12단지 중간 도로 옆 부분의 수목을 전부 걷어내고 주차장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으니까 재건축이 되기 전까지 숲을 없애버리고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숲세권 단지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주차난' 입니다.
3기 신도시는 이런 우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녹지축을 많이 조성하면서, 주차장도 지하에 잘 만들어 동경과 같은 멋진 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3기 신도시의 경우 주택용지 비율이 고작 20%대입니다.
최근 국내 정치인이나 정부기관, 지자체 공무원 및 도시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동경에 얼마 전 준공한 ‘아자부다이힐스’ 견학을 자주 가는데요. 이구동성으로 다들 너무 좋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 같은 ‘직·주·락’ 복합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동경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차량 보유입니다. 우리는 한 가구에 2~3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대 이상 주차하는 경우에는 적지 않은 주차비를 내라고 합니다.
동경, 홍콩, 싱가포르 등 선진 도시의 경우 주차장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고, 기본적으로 주차 대수를 가구수 이상 주고 있습니다. 동경 ‘아자부다이힐스’를 방문하면 모리타워 입구에 시냇물이 흐르는데 그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조용합니다.
시내 한복판인데도 다니는 차가 거의 안 보이고 택시들만 눈에 띌 뿐입니다. 이유는 동경만 하더라도 차량 보유 가구가 30%가 안 된다고 합니다. 한 가구에 2대 있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 보면 18% 정도만 차량을 보유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계획을 수립할 때 국내의 3분의 1수준으로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동경 최고의 부자들이 살고 있는 아자부다이힐스 역시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서 주민들 대부분이 지하로 연결된 지하철이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동경과 비슷하게 주차 공간을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고, 차량 구입비부터 유지 관리비가 비싸니까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다 보니 용적률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한강 변에는 65층 이상 초고층 단지 재건축이 추진중입니다. 결국 차량보유 대수는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의 경우 대낮에도 도로가 엄청나게 막힙니다. 남부순환도로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됐습니다.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개포동 주변은 엄청난 차량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과연 지하철이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분산이 될 수 있을까요.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재개발·재건축이 마무리 되고 3기 신도시 입주까지 이뤄지면 이후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도로는 더 막히고 주차난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심 교통정책’입니다.
경기광주 해링턴스퀘어
지하 주차장이 없으니까 재건축이 되기 전까지 숲을 없애버리고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숲세권 단지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주차난' 입니다.
3기 신도시는 이런 우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녹지축을 많이 조성하면서, 주차장도 지하에 잘 만들어 동경과 같은 멋진 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3기 신도시의 경우 주택용지 비율이 고작 20%대입니다.
최근 국내 정치인이나 정부기관, 지자체 공무원 및 도시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동경에 얼마 전 준공한 ‘아자부다이힐스’ 견학을 자주 가는데요. 이구동성으로 다들 너무 좋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 같은 ‘직·주·락’ 복합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동경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차량 보유입니다. 우리는 한 가구에 2~3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대 이상 주차하는 경우에는 적지 않은 주차비를 내라고 합니다.
동경, 홍콩, 싱가포르 등 선진 도시의 경우 주차장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고, 기본적으로 주차 대수를 가구수 이상 주고 있습니다. 동경 ‘아자부다이힐스’를 방문하면 모리타워 입구에 시냇물이 흐르는데 그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조용합니다.
시내 한복판인데도 다니는 차가 거의 안 보이고 택시들만 눈에 띌 뿐입니다. 이유는 동경만 하더라도 차량 보유 가구가 30%가 안 된다고 합니다. 한 가구에 2대 있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본 전체로 보면 18% 정도만 차량을 보유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계획을 수립할 때 국내의 3분의 1수준으로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동경 최고의 부자들이 살고 있는 아자부다이힐스 역시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서 주민들 대부분이 지하로 연결된 지하철이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동경과 비슷하게 주차 공간을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고, 차량 구입비부터 유지 관리비가 비싸니까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다 보니 용적률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한강 변에는 65층 이상 초고층 단지 재건축이 추진중입니다. 결국 차량보유 대수는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의 경우 대낮에도 도로가 엄청나게 막힙니다. 남부순환도로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됐습니다.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개포동 주변은 엄청난 차량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과연 지하철이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분산이 될 수 있을까요.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재개발·재건축이 마무리 되고 3기 신도시 입주까지 이뤄지면 이후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도로는 더 막히고 주차난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심 교통정책’입니다.
경기광주 해링턴스퀘어